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월 한 달간 소속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을 진행한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월 한 달간 소속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을 진행한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소속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당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경기도의회, 31개 시·군 기초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도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의무교육으로 지방의원 전원이 참석해야 한다.

지난 2020년 도당 여성위원회는 ‘성희롱 무관용(Never!) 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 교재를 자체 개발한 바 있다. 도당은 지난 2일부터 시·군의회에서 해당 교제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것은 단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일이다"라며 "경기도당은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무엇보다 우선적 의무교육으로 삼고 그에 따르는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현옥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당내 교재 개발과 교육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 확립, 나아가 혐오와 폭력으로부터 인권을 보장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더욱 엄격하고 철저히 성인지감수성 향상 교육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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