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화군의회 의원들과의 차담회에서 군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의회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화군의회 의원들과의 차담회에서 군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의회

인천 강화군의회는 지난 20일 의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연두방문 일정으로 강화를 방문함에 따라 시정 기조와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인천시와 강화군의회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군의원들은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했으며, 박승한 의장은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사업에 대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예산을 신청했으나, 현재까지 지원되지 않고 있으니 속히 시비를 편성해 어선 안전 조업지도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배충원 의원은 "석모도 온천수를 활용한 시설 원예·화훼·과수 등의 친환경 재배와 관광상품 개발 등에 적극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제안했으며, 최중찬 부의장은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화 해안도로(5공구) 건설사업이 30년이 지났음에도 완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 시장은 "군의 현안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강화군과 소통하면서 실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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