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SK하이닉스 이천 안전팀 관계자들이 6일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회의실에서 사회혁신경제 상생 협력의 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SK하이닉스 이천 안전팀이 최근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내 회의실에서 사회혁신경제 상생 협력의 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양측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이천 안전팀 구성원들의 프로보노 활동(재능기부)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기업과의 ‘가치나눔’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업무협약은 ▶2022년 프로보노 대상기업(일렉콤, 다래월드)의 완료보고 ▶2023년 선정기업 소개(에듀가든, 사나래) ▶2023년 선정기업 업무 협약식 순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부득이 침체됐던 SK하이닉스 이천 안전팀의 포르보노 활동은 지난해 사회적기업 2곳 ㈜일렉콤과 ㈜다래월드에 대한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올해는 ㈜에듀가든, ㈜사나래가 바통을 이어 받을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기업 및 작업자 안전관리 기술지원 ▶작업장 등 현장 안전진단 ▶정기 안전관리 교육 등 안전관리분야에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SK안전혁신그룹만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여 사회적기업들이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반경제조직과 이천시 사회적기업조직의 협업 활성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닉스 안전팀의 재능기부가 사회적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2018년 8월 협의회를 구성해 현재 가촌사회적협동조합, ㈜다래월드, ㈜미라클에코바이오, ㈜박기령심리상담센터, ㈜사나래, ㈜행복투게더, 사회복지법인 양혜원, ㈜에듀가든, ㈜일렉콤 등 9개사로 매년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한 홍보활동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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