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 대표팀에 애칭이 생겼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달 14일 여자농구대표팀에 대한 애칭을 공모한 결과 서울 동작구에 사는 이영행씨의 공모작인 W-TIGER(여랑이)를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W-TIGER(여랑이)’는 여자 호랑이를 뜻하는 말로 여자대표팀이 다음 달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 용맹함을 발휘하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당선작은 대표팀의 고참 선수들인 전주원, 정선민, 김지윤 등이 직접 투표해 선정했다고 연맹은 전했다.
한편 15명으로 구성된 여자농구대표팀은 2일 오전 11시 안산 와동체육관에 소집돼 다음 달 23일부터 체코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들어갔다. 최명진기자/mj79102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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