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계절, 등산복 싸게 살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등산하기에 알맞은 봄이 성큼 다가왔다.

그러나 봄철을 맞이해 산행을 계획하는 등산족들에게 고가의 등산용품은 구입하기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

경기도내 아웃도어 매장들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미처 팔지 못한 겨울 등산용품과 이월 봄상품들을 대거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30~50% 할인된 가격에 등산복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영통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수원 영통점’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이월 봄철 등산용품을 40%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은 지난해 봄에 출시된 제품들로 38만9천원짜리 패딩이 40%할인된 가격인 23만4천400원에, 최근 인기가 좋은 고어텍스 제품이 정상가 62만9천원보다 저렴한 37만7천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등산화의 경우 28만원 제품이 17% 할인된 23만원에, 용량 30ℓ이상인 배낭은 3만원이 할인된 가격에, 30ℓ이하의 배낭은 2만원 할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 인근 ‘라푸마 수원점’도 지난 겨울상품을 30~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패딩 제품(정상가 49만원)이 40% 할인된 29만4천원에, 윈드자켓(정상가 12만원)도 50% 할인된 6만원에 판매되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승표기자/sp435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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