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믿어주신 유권자의 믿음과 기대에 발 마추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지난 4.11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해 초선의원으로 당선된 민주통합당 최원식 의원은 “인천에서 나고 자라 인천에서 생활해 온 것을 유권자 여러분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면서 “저를 지지해주신 유권자를 위해 계양구를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제19대 국회 개원을 앞두로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계양의 발전을 위해서 서운산업단지 조성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미 시와 구를 비롯한 민주통합당 내부에서 원칙적 합의도 이뤄졌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내에 서운산업단지를 조성해 계양 발전에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5일 본격 개통된 경인아라뱃길과 관련해 계양구와의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경인아라뱃길에의 화물기능과 경제적 효용은 사실상 미비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와 구는 레저 및 문화공간으로의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경인아라뱃길 인근의 교통문제를 해소시켜 많은 시민들이 경인아라뱃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재 인천아시안게임은 시의 열악한 제정으로 인해 반납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여론이 뜨겁다”면서 “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의 반납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정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를 비롯해 시민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부산아시안게임때 처럼 예산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의원은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국토해양위를 희망 상임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운산업단지, 경인아라뱃길, 계산택지 등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라며 “국토해양위에 들어가 계양의 발전을 보다 수월히 추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끌어올 것”이라서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다시 한번 저를 지지해주고 믿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구민과 약속한 공약을 철저히 지키고 인천을 위해, 계양을 위해, 주민을 위해,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승우기자/ss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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