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과 거리 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40여개 거리아티스트팀을 선발, 다음달부터 약 3개월 동안 시 3개구 주요거점 11개소에서 개최된다.

용인거리아티스트의 공연무대로 사용될 거점 현황은 처인구 용인시청사 광장, 용인중앙시장, 용인버스터미널, 둔전리, 기흥구에 동백 쥬네브, 강남대 입구, 신갈역 만골근린공원, 경기도 박물관 입구, 수지구에 포은아트홀 광장, 단국대 입구, 여성회관 광장 등 이다.

용인거리아티스트는 구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으로, 시민을 위한 공공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거리문화 및 예술인을 개인 및 소규모 팀 단위로 연극, 음악, 국악, 무용, 시각예술, 문화일반, 기타분야로 나눠 용인문화재단의 자체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한다.

이번 기회 선발되면 재단이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자율적인 거리 예술 활동이 허가되며, 금년 12월까지 활동결과를 평가해 내년 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28일 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yongincf.cafe)에서 오디션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이메일(namusky@yicf.or.kr) 로 접수하면 된다.

정찬성기자/ccs@joongboo.com

신경철기자/skc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