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4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 사회적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소비 나눔운동 선포식’을 갖는다.

협약은 사회적경제 주민교육 및 토론회 상호협력, 주체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조사연구 및 컨설팅 사업추진, 사회적경제방식의 정책연구 및 지역모델 개발사업추진, 착한소비 나눔 운동 적극지원 및 상호 협력 등이다.

또 사회적기업 23개 업체가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착한소비나눔 운동을 전개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선언한다.

이어 장원봉 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의 ‘지역재생을 위한 지방정부의 사회적경제 공동생산 방향’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시와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사회적기업은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동을 통한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갈 대안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7월 말 현재 성남시 사회적기업은 총 45개(사회적기업 23개, 시민기업 15개, 마을기업 6개, 마을형사회적기업 1개)로,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100개를 만들어 2천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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