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의기자/sju0418@joongboo.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과 26일 관내 초·중학교를 권역별로 나눠 ‘2012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완성한 각종 공연을 비롯한 비즈 공예, 미술 작품과 로봇 시연 등 학부모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 26일 도둔초등학교 강당에서는 도둔초교 외 총 24개교 학교가 참가해 양주별산대, 부채춤, 난타, 락밴드, 현악 협주 등의 재능과 장기가 펼쳐졌다.

이보다 앞서 지난 23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는 지행초교 외 총 17개교 학교가 참가해 플롯연주, 마술공연, 영어뮤지컬, 밸리 댄스, 음악줄넘기, 실내악합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냈다.

안대준 교육장은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강화는 물론, 학생들의 잠재능력 계발에 따른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