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킨텍스가 오는 9일까지 징검다리 연휴 기간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사진은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 행사장. <사진=킨텍스>

고양 킨텍스가 징검다리 연휴 기간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재 전시회를 동시 개막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국제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는 오는 9일까지 4일간 아이를 위한 제품과 콘텐츠로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250개사 900부스 규모로 16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현장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참가업체 별로 기획돼 다양한 서비스와 어린이 용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자신이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드는 DIY족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국내 최대 규모의 ‘DIY 쇼 코리아 2013’이 함께 개막,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그동안 공예품이나 목공제품에 한정되던 DIY의 개념을 좁은 테두리에서 벗어나게 하고 일반인도 쉽고 유용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구, 인테리어부터 식료품까지 전 분야의 DIY를 소개한다.

이러한 유익한 즐길 거리와 함께 달콤한 먹거리 ‘스위트 코리아 2013’가 동시 개최돼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한창 성장세에 접어든 디저트나 팬시 푸드 산업의 육성을 취지로 열린 이 전시회는 초콜릿 만들기, 라떼아트 따라하기 등의 부대행사가 전시회 내내 진행된다.

특히 ‘파워 창업&프랜차이즈 쇼’가 함께 열려 카페 등 소자본 창업 예정자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이 밖에 ‘더 골프쇼 2013’와 ‘세계명품브랜드박람회’는 골프와 명품 등 고급 제품군에 관심 있는 계층에 유익한 장이 되고 있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이사는 “기존 자본재 전시장의 이미지가 강했던 킨텍스가 소비재 전시회 6개가 동시 개최될 정도로 영역의 제한이 없는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개최 행사의 제한을 두지 않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많은 분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일현기자/hur20027@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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