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화성행궁을 찾은 관광객이 스마트폰용(NFC) 모바일 안내서비스 를 이용해 장안문에 대한 정보를 보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모든 것을 안내해주는 ‘스마트폰용(NFC)모바일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

NFC모바일안내서비스는 수원화성 주변에 설치된 총 38곳의 안내표지판에 단 한 번의 스캔 및 터치만으로 자신이 현재 관람하고 있는 수원화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음성안내 및 동영상자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NFC모바일안내서비스는 기존의 ‘수원화성’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하고 GPS 기능을 활용해 관람객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 관람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화성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설명해 주는 ‘역사안내’와 ‘음성안내’ 뿐만 아니라 ▶안내지도 ▶화성열차 요금·시간표 ▶행궁 관람 요금 등 관광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QR코드로도 인식이 가능하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원화성 관광안내 가이드앱의 부족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관광객은 누구나 개인 관광가이드를 두고 있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1-290-3600.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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