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안산시 상록구에 설립된 (주)디에스케이는 평판디스플레이(FPD)와 2차 전지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장자동화 (FA)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미니공기청정기 ‘해피온’을 출시했다.

‘해피온’은 농촌진흥청과 2년간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LED 조명과 기능성 화분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다기능 공기청정기다. 전자제품으로 인식돼 온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낮에는 꽃을 꽂아 실내 인테리어에 활용하고, 밤에는 분위기 있는 실내조명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손잡이 부분에 장착된 LED등이 식물의 광합성을 유도해 빛이 없는 실내에서도 꽃의 생명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주는 것. 공기청정기로서의 기능도 탁월하다. 공기속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 200만개를 뿜어낸다.

이는 담배연기 등 공기 중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오염 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뿐 아니라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를 맑게 하는 등 신경안정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해피온’은 무오존 음이온 발생방식과 에어필터 방식을 채택해 유지 관리가 편리하고, 24시간 틀어 놓아도 한 달 전기료가 500원 미만일 만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현재 100여개가 넘는 온라인 채널과 수도권내 이마트와 백화점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연태기자/dusxo5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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