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팝 소녀시대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크레용팝 소녀시대 논란 해명 “웨이가 써니 밀친 것처럼 보이는데…”

걸그룹 크레용팝이 소녀시대를 밀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녀시대 등 밀치는 크레용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은 지난 23일 열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 엔딩 장면이다. 게시자는 “초록색 옷을 입은 크레용팝 멤버 중 한명이 사진을 찍던 중 소녀시대 써니양의 등을 밀칩니다(영상 1분 35초경)”고 적었다.

이어 “전혀 실수로 밀었다는 말이 나올 상황이 아니었고 심지어 저런 상황이 나온 후 사과도 없이 무대를 뜹니다”라며 “크레용팝이 어떤 의도로 이런 행동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선후배 관계를 떠나서 이 행동은 잘못된 게 맞는 거 같네요”라고 주장했다. 

   
▲ 크레용팝 (사진=연합뉴스)

해당 영상에는 크레용팝 멤버 웨이가 팔을 들어 올리는 순간 그 앞에 있던 소녀시대 써니가 앞으로 밀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써니를 비롯한 멤버들은 뒤를 돌아본다거나 등의 액션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크레용팝 웨이 아무리 사진이 찍고 싶었어도 선배 소녀시대를 밀치는 건 이해가 안 된다”, “크레용팝 그렇게 안 봤는데 선배한테 사과도 안하고 너무하네”,  “크레용팝 웨이 실수로 민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등 비난을 보냈다.

이에 대해 크레용팝 소속사 관계자는 “웨이가 써니의 등을 민 것이 아니다”라며 “티파니가 자기 쪽으로 써니를 당기는 동시에 엘린도 웨이의 팔을 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웨이의 팔이 당겨지는 순간 써니가 앞으로 나가면서 밀친 것처럼 보이는데 절대 써니를 민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크레용팝 소녀시대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