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1절을 맞아 거행된 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대행진 현장.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이 오는 28일 오후 6시 화도읍 월산교회에서 3·1절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 횃불대행진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낭독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권 회복을 위해 걸었던 역사의 현장을 따라 참가자들이 마석역 광장까지 횃불을 들고 행진하게 된다.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 삼창, 아베정권 규탄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대항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어느해보다 많은 시민이 동참할 전망이다.

시는 행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 3·1운동의 참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조들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이 시민들의 손에 의해 되살아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한재기자/chj8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