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에서 열린 ‘가스텍 2014’전시장에서 한 외국 전문가가 국내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킨텍스>

동북아에서는 최초로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가스행사인 ‘가스텍 2014’가 많은 성과를 거두고 폐막했다.

가스텍은 세계가스총회, 국제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최대에너지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지난 24일부터 4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규모로 전세계 44개국 383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명이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찾아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특히 세계 각국 장·차관급과 기업 고위인사 1천5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제롬 페리에 국제가스연맹 회장, 넬슨 오꾸아네 모잠비크 국영석유사 CEO, 비씨 트리파티 인도가스공사 CEO, 샤리프 수키 셰니에르 에너지 CEO, 마크카 디엠지 회장 등 국내외 에너지 관련 대표급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기업으로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 SK에너지, GS에너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과 천연가스 유망 중소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했다.

또 해외 기업으로는 쉘, 엑슨모빌, 쉐브론, BG그룹, 가스프롬 등 28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킨텍스에서 유치함에 따라 국내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직접생산효과 389억원, 간접생산효과 236억원 등 625억원에 이르며 6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가스텍 2014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국제행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장으로써 향후 이런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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