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리얼미터] 포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중부일보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포천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소속 서장원 포천시장이 여야의 모든 예비후보에게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시장이 25.5%의 지지를 얻어, 같은 당 이강림 전 경기도의원(19.9%)과 김종천 전 포천시의회 의장(19.5%)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무소속 최호열 전 포천신문 대표 10.4%, 무소속 김창균 전 포천시 선거관리위원 6.2% 순이었다.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8.5%로 비교적 낮았다.
이번 조사는 6·4지방선거 포천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강림·김종천·최호열·김창균 예비후보와 서장원 시장 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직까지 예비후보를 내지 못했다.
단순 지지율만 놓고 보면, ‘3강2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새누리당 서장원·이강림·김종천 3인의 최대 지지율 격차가 6.0%p였다. 특히 이강림·김종천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0.4%p에 불과했다. 오차범위(±3.7%p)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 예비 후보 3명만을 놓고 지지율 조사를 벌이자 유의미한 변화가 생겼다.
서장원 28.4%, 이강림 27.6%로 두 사람간 격차가 0.8%p로 좁혀지면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반면, 김종천 예비후보는 18.0%로 약간 뒤쳐졌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0%였다.
야권 후보 지지도에서는 최호열 예비후보가 21.9%를 얻어, 13.1%에 머문 김창균 예비후보를 압도했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무려 65.0%에 달해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졌다.
정당 후보 지지도는 새누리당 58.2%, 새정치민주연합 21.9%로 큰 격차를 보였다. 무소속은 4.4%, 무당파는 14.2%였다.
포천지역 유권자 2명중 1명(50.4%)이 전철유치가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이라고 꼽았다. 선거특별취재반·황종식기자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4월 13일 오전 10시~오후10시, 4월 14일 오후 2~3시 ▶표본수 = 최종응답 700명(응답률 3.8%) ▶성별·연령분포 = 남성 52.4%·여성 47.6%, 19~29세 16.3%·30대 15.3%·40대 21.9%·50대 22.6%·60대 이상 24.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7%p ▶표집방법 =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통계보정 = 2014년 2월 안정행정부 인구수 통계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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