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선물 14일 반전 (사진=SBS ‘신의 선물-14일’ 캡처)

‘신의 선물 14일’ 반전, 딸 김유빈 납치범이 아빠 김태우? “막장의 끝!”

드라마 ‘신의 선물’의 반전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는 한샛별(김유빈 분)의 아빠 한지훈(김태우 분)이 딸의 행방을 알고도 숨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은 한샛별이 대통령의 필요에 의해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고 대통령 손녀를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다 수배가 내려졌다.

이에 기동찬(조승우 분)과 함께 기동호(정은표 분)의 은신처에 간 김수현은 이순녀가 살인죄로 수감된 기동호의 재수사를 위해 샛별이를 데려갔음을 알게 됐다.

기동찬과 함께 이순녀를 찾은 김수현은 괴한에게 쫓기는 한샛별을 데려간 것과 알레르기가 있는 도토리묵을 먹고 이상증세를 보이자 한지훈(김태우 분)이 아이를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수현은 한지훈을 만나 한샛별의 행방을 물었고, 이에 납치된 줄 알았던 한샛별을 한지훈 지인의 별장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앞서 지훈은 현 비서실장 이명한과 10년 전 무진 연쇄살인사건의 재수사를 두고 거래를 하고 있었고, 지훈은 무진 사건 수사에 의혹이 있음을 알게 돼 당시 사건의 담당자이자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인 이명한에게 치명적 약점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이명한은 그동안 지훈에게서 증거품을 빼앗기 위해 가족들까지 위협했던 것이다.

하지만 극 말미 또 한 번의 반전이 전개돼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번에는 정말로 샛별이 유괴돼 버렸다. 범인은 지훈의 지인 별장에 있던 샛별을 데려가 10년 전 무진 연쇄살인사건의 중요한 증거품을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현재 그 증거품은 동찬의 손에 있다. 하지만 증거품을 이명한에게 넘겨주면 샛별은 살지만, 누명을 벗지 못한 형 동호는 억울하게 사형 당하게 된다.

이에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동안 범인을 잡고자 함께 고군분투 해왔던 수현과 동찬이 가족의 목숨이 달리자 물건을 두고 서로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의 선물 14일 반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14일 반전, 딸 샛별이 납치범이 아빠 김태우?”, “신의 선물 14일 반전, 회를 거듭할수록 충격적이네”, “신의 선물 14일 반전, 제발 납치범이 김태우의 소행이 아니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의 선물 14일 반전 (사진=SBS ‘신의 선물-14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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