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5 리콜대상

국토부, SM5 리콜 대상…시동 꺼짐 문제 16만대 “신청 방법은?”

르노삼성자동차가 SM5 승용차에서 시동이 꺼지는 문제점이 있어 리콜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주)가 제작·판매한 SM5 승용자동차에서 시동 꺼짐 등의 문제점이 있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 내부 핀의 접촉 불량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RPM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 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5월 2일까지 제작된 SM5 가솔린·LPLi 16만 1700대이다.

대상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르노삼성차 직영 및 협력 정비점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문제가 있는 커넥터를 제거하고, 점화 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직접 잇는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작사 르노삼성자동차(주)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주) 고객센터(080-300-3003)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SM5 리콜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M5 리콜대상, 내 차도 꼼꼼히 확인해봐야 겠네”, “SM5 리콜대상, 운전하다가 도로에서 갑자기 시동 꺼지면 큰일 날 듯”, “SM5 리콜대상, 16만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201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SM5 리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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