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행렬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피어 보지도 못하고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사연은 온 국민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의 애통해 하는 모습은 차마 볼 수가 없습니다.

여객선 침몰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실종자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중부일보는 이러한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경기도,수원시,경기도체육회,경기도시공사 후원으로 오는 4월 27일(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기로 했던 ‘제15회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를 무기한 연기키로 했습니다. 대회 참가를 준비해온 자전거 동호회원과 시민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중부일보 임직원들은 실종자 모두가 조속히 구조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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