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이 지난 21일 릴레이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의 밝고 환한 표정을 보면 정말 이분들은 한분 한분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기꺼이 참여하신 분들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홍두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원장이 칭찬한 이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 헌혈에 나서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이다.

지난 21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소재한 인천낙섬 하나님의교회에선 릴레이헌혈이 진행됐다.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238차 헌혈릴레이’로 진행된 이날의 헌혈엔 인천시 중구와 서구 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50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혈액원에서 지원한 헌혈차는 세대, 채혈을 위해 파견된 혈액원 직원들이 준비를 마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헌혈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줄을 이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정지현 인천낙섬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피를 나누는 것은 생명을 나누는 것과 같다. 사람이 행하는 사랑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 이웃과 사회를 밝게 하고 밝은 길로 선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세리기자/sr041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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