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주간중부-리얼미터] 화성시장 선거 여론조사

   
 

중부일보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화성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권에서는 최형근 전 화성시 부시장,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채인석 화성시장이 각각 여유있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예비후보 7명중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의 채 시장이 31.7%로 우세했다. 채 시장에 이어 새누리당 최형근 전 화성시 부시장 18.6%로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금종례 전 경기도의원 6.9%, 박영식 전 화성시 건설도시국장 6.4%, 임장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 6.3%, 새정연 권혁운 전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4.3%,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2.9%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9%였다.

이번 조사는 6·4지방선거 화성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금종례·박영식·임장근·최형근·권혁운·홍성규 예비후보와 채인석 시장 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새누리당 당내 경쟁은 ‘1강3약’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최형근 예비후보가 27.9%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가운데, 금종례(11.7%)·박영식(9.9%)·임장근(9.5)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1.0%로 비교적 높은 것이 변수다.

야권 후보 지지도는 채 시장이 36.4%로, 권혁운(13.4%)·홍성규(8.6%) 예비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1.6%에 달하는데다, 새정연의 공천 등 대형 변수도 남아 있어 섣불리 판세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정당 후보 지지도는 새누리당 47.3%, 새정연 32.9%였고, 화성지역 유권자들은 서남북권역 개발(35.6%)을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꼽았다. 선거특별취재반·신창균기자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19일 오전 10시~오후 10시, 20일 오전 10시~오후 3시 ▶표본수 = 최종응답 700명(응답률 2.1%) ▶성별·연령분포(통계 보정 가중치 부여 전) 남성 474(67.7%)명·여성 226(32.3%)명, 10~29세 26명(3.7%)·30대 42명(6.0%)·40대 111명(15.9%)·50대 221명(31.6%)·60대 이상 300명(42.9%)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7%p ▶표집방법 =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통계보정 = 2014년 2월 안정행정부 인구수 통계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조사방법 =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지역별 구분 = 경기도의원 선거구 기준 제1선거구(봉담·향남읍·정남·양감면), 제2선거구(우정읍·비봉·팔탄·장안·마도·송산·서신·매송면·남양동), 제3선거구(진안·반월·기배·화산·병점1·2동), 제3선거구(동탄1·2·3동·동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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