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웅,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한 손석희 극찬,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 세월호 침몰 사고 보도한 손석희 극찬 “우리나라의 월터 크롱카이트”

16일 오전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수학여행단 등 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출발 제주로 향하던 6000t급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 사고를 당한 가운데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진정성 있게 보도한 앵커 손석희를 극찬했다.

22일 허지웅은 트위터에 “우리 다음 세대에게 손석희라는 이름은 미국인들이 크롱카이트와 머로를 언급할 때의 쓰임에 유사하게 사용될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허지웅이 손석희를 빗대 언급한 월터 크롱카이트는 1962년부터 1981년까지 19년 동안 미국 CBS방송 앵커를 맡았던 언론인이다. 당시 크롱카이트는 신뢰감 있는 뉴스 진행으로 ‘미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꼽혔다.

또 에드워드 머로는 미국 CBS 유럽지국장을 지낸 언론인으로 ‘씨 잇 나우’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거침없는 비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손석희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를 JTBC 뉴스9에서 보도하며 진정성있는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지웅,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한 손석희 극찬,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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