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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무리한 선박 증축·과적 책임…청해진해운 2명 체포
데스크승인 2014.05.01  | 최종수정 : 2014년 05월 01일 (목) 00:00:01   
   
▲ [세월호 침몰] 30일 오후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무리한 증축과 과적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해진해운 관계자 안모씨가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체포돼 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무리한 선박 증축·과적 책임…청해진해운 2명 체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측이 무리한 선박 증축과 과적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30일 세월호에 짐을 과다하게 실어 결과적으로 사고가 나게끔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선박안전법 위반 등)로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김모씨와 이사 안모씨를 체포했다.

수사본부는 안씨가 사고 현장 구조작업을 벌여온 점을 고려해 대체인력을 투입한 이후 체포했다.

김씨와 안씨는 청해진해운에서 각자 다른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세월호를 증축해 복원력을 떨어뜨렸고 과적 위험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번 사고를 포함해 빈번하게 과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과적, 구조변경 등의 과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데 있다고 판단해 각 단계별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의 공동정범으로 규정했다.

또 수사본부는 세월호 출항 당일에도 승무원이 배의 과적 문제를 제기했지만 청해진해운측이 무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세월호 1등 항해사인 강모(42)씨가 사고 전날인 지난 15일 청해진 관계자에게 “짐을 많이 실으면 배가 가라앉으니 그만 실어야 한다”고 회사 관계자에게 수차례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가 과적 문제를 수차례 물류팀 관계자에게 지적했음에도 번번이 무시당했던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본래 선장 신모(47)씨와 구속된 이준석 선장(69)도 여러 차례 과적 문제를 지적했지만 무시당했다는 진술은 이미 수사과정을 통해 밝혀졌다.

사고 당시 세월호는 3천608t(자동차 180대 포함)이나 실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가 복원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화물 987t보다 3배 많은 수치다.

수사본부는 복원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항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사고가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사진=연합뉴스(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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