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경기도교육감 후보 전교조에 날선 비난 눈길.

조 후보는 22일 논평에서 “전교조는 지난 9일부터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변을 악용한 계기수업인 ‘애도수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들이 불순한 정치적 의도로 애도 수업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배포하고 공동수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

   
 

그는 “세월호 사건은 진행 중인 참변이다. 아직 실종자 수색도 종료되지 않았고, 사고 원인도 규명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정치적 의도로 애도 수업을 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않다”며 “전교조가 학생들에게 계속 편향된 가치관을 주입한다면 해체하는 것만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

조 후보는 “전교조 옹호에 몰두한 이재정 후보도 애도수업에 대한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불순한 정치적 의도로 어린 학생들을 국가에 대한 불신의 길로 이끄는 전교조를 반드시 혁파할 것”이라고 전언.

문완태기자/myt@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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