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리얼미터] 평택시장 선거 여론조사
중부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일 하룻동안 실시한 평택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공재광 후보가 43.1%를 얻어, 39.8%에 머문 새정치민주연합 김선기 후보에게 오차범위 안에서 3.3%p 앞섰다. 통합진보당 이호성 후보 2.3%, 무소속 우제항 후보 4.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4%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공 후보 46.6%, 김 후보 40.7%로 두 후보간 격차는 5.9%p로 조금 더 벌어졌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공 후보 43.3%, 김 후보 41.2%로 오차범위내 접전은 이어졌다.
공·김 두 후보의 지지기반은 확연히 갈렸다.
지역별로 공 후보는 평택1선거구(진위·서탄면, 지산·송북·신장 1,2동) 46.5% 대 33.1%, 평택4선거구(신평·원평·비전1, 2동) 47.6%대 38.1%로 강세를 보였다.
평택2선거구(중앙·서정·송탄·통북·세교통)과 평택3선거구(팽성·안중·포승읍, 고덕·오성·청북·현덕면)에서는 40.4% 대 41.6%, 40.4% 대 42.6%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우세했다.
성별로 남성은 45.6% 대 36.1%로 공 후보가, 여성은 40.6%대 43.6%로 김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연령별로 공 후보는 60대 이상(69.7% 대 22.4%), 김 후보는 20대(19.1% 대 61.9%)로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평택지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임의번호걸기) 자동응답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 응답률은 2.6%다. 상세한 조사방식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특별취재반·신정훈기자/gs565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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