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판 피 재키브(왼쪽), 마이클 니콜라스

한국 클래식 음악의 드림팀 앙상블 디토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만난다.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8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이들이 함께하는 ‘Dear Amadeus’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리처드 용재 오닐(Viola), 스테판 피 재키브(Violin), 마이클 니콜라스(Cello), 다니엘 정(Violin)으로 구성돼 있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드림팀인 앙상블 디토가 세기를 초월한 천재이자 신이 사랑한 악동이라고 일컬어지는 작곡가 모차르트의 실내악을 선보인다.

앙상블 디토의 리처드 용재 오닐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스타로 줄리아드 최초로 비올리스트로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획득한 바 있으며 디토의 음악감독과 리더를 맡고 있다.

   
▲ 다니엘 정(왼쪽), 리처드 용재 오닐

스테판 피 재키브는 한국 대표문인인 故피천득의 외손자로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미국 최고 권위의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 디토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마이클 니콜라스는 캐나다 출신으로 몬트리올 심포니 부수석을 역임한 바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다양한 이력을 소화하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디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니엘 정은 클리블랜드 음악원과 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 출신으로 2002년 파커 콰르텟을 결성했으며, 2011년부터 앙상블 디토로 활동해 왔다.

특히 이번 무대는 다니엘 정이 이끄는 파커 콰르텟이 함께해 더욱 성대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031-390-3500.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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