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부천 신흥동에 설립된 에이스힌지텍은 좁은 공간의 활용도를 높히기 위한 인체공학적 시스템힌지(Hinge)를 생산한다.

힌지는 상자와 뚜껑의 결합 부분에 붙여서 뚜껑이 자유롭게 회전하도록 하는 경첩 등을 말한다.

에이스힌 지텍은 스마트폰 거치대 엘레펀S, 스마트폰 ·타블릿기기 범용거치대 R1, 싱글모니터 거치대 포우즈시리즈 등 다양한 유형의 제품들을 생산한다.

이 중 에이스힌지텍의 효자상품은 15억이상 투자로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모니터 거치대(ET-ARM)이다.

기존의 책상에서 간편한 설치로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하좌우 360도 가까이 방향조절이 가능하며, 이런 뛰어난 공간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을 받기도 했다.

모니터 하나를 설치하는 거치대는 18만원, 두개를 설치하는 거치대는 28만원이다. 에이스 힌지텍은 궁극적으로 스마티션(스마트+멀티파티션) 사업에 힘쓰고 있다.

스마티션의 뛰어난 효율성은 입소문을 타고 일반 기업체 사무실은 물론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런스병원 암세터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되고 있다.

조철오기자/jco@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