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로 하나 되는 경기도' 제15회 화성따라 자전거타기가 5일 오전 9시30분 수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중부일보DB

‘자전거로 하나 되는 경기도’ 제15회 화성따라 자전거타기가 5일 오전 9시30분 수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화성’에 물들어 있는 우리 선조의 전통과 문화유산을 되새기고 자연환경 사랑의 마음을 고취시켜 녹색 혁명은 물론 시민들의 결집된 한마음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부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도체육회, 수원시, 경기도시공사 등이 후원한다.

경기와 인천, 서울은 물론 충청 지역 등에서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 및 개인 참가자 3천 여명은 이날 자전거를 타고 200여년 전 정조대왕이 행차하던 효행 길을 달려 봄으로써 효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한편 자전거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25분까지 수원 만석공원 광장에 집결한 뒤 9시30분에 일제히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 4거리~장안문(북문)~화성행궁~팔달문(남문)~교동 4거리~도청 5거리~병무청 4거리~화서문(서문) 로터리~정자 4거리~정자초 4거리를 거쳐 다시 만석공원에 도착하는 9㎞ 구간에서 은륜 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출발 전에는 BMX 자전거 공연이 펼쳐지며 네일아트, 레인보우타투, 안전캠페인 풍선 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경품이 주어지며 차량 추돌 등의 사고를 우려해 이날 오전 9시25분부터 교통이 구간별로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만석공원 일원에서는 (사)신경기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중부일보가 주관하는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안전캠페인’이 열린다.

행사는 학교폭력을 추방하고 명랑한 학원문화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청소년 백일장 대회가 개최되며 심폐소생술, 호신술 강좌, 상담카운슬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홍완식기자/hw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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