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행사가 열린 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수원시 주민참여 예산 위원회 회원들이 한 참가자에게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정선기자

“자전거 정책을 위한 수원시 예산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주민예산위)가 5일 오전 수원 만석공원에서 열린 ‘제15회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행사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원재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예산위 관계자 40여명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이 같이 외치며 ‘2015년 주민참여 예산사업’ 접수도 실시했다.

이 때문에 행사 참가자 중 일부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주민예산위 부스 앞에는 사업 접수를 위한 행렬이 계속됐다.

실제 이날 주민예산위는 40건 가량의 예산 제안서를 접수했다.

접수에 나선 한 시민은 “사실 주민참여예산제라는 이름이 생소한데 오늘 행사장에서 설명을 듣고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내가 원하는 사업을 반영시킬 수 있는 절차와 방법,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참여예산제를 알리는 동시에 현장에서 제안서를 받는 등의 성과를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꾸준한 홍보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정책참여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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