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이 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열린 제15회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행사에 앞서 중부일보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정책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선기자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행사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행사에 대한 느낌이 남다르다.

민선 6기때부터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정책 펼치겠다고 천명했기 때문이다.

이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가 지향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수원시민들의 열망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부시장과의 일문일답.

―오늘 현장에서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행사를 지켜본 소감은 어떻습니까?

“이렇게 많은 수원시민들이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즐겨타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 같은 자전거 타기 행사가 계속해 이어져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매년 진행하는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대회가 시정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수원시는 생태교통시범사업을 하고 있고,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환경수도입니다. 이에 자전거는 중요한 부분이죠. 화성따라 자전거타기 대회는 수년간 지속돼 오면서 환경과 생태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줬습니다. 이 때문에 시는 민선 6기부터 ‘공공자전거’라는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에요. 해당 정책에는 모두 6천대 이상의 자전거가 투입될 계획입니다. 해당 정책을 통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한 사안 등을 제안해주면 자전거 도로 확충 등 자전거 인프라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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