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5~6일 2일간 수원 월드컵경기장내 인조구장및 풋살구장에서 2014 빅버드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기원및 국내 축구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U―7세부, U―8세부, 일반부 등 3개부에 80여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경기결과 U-7세부에서는 수원삼성리틀윙즈가 한강공원 키즈사커(서울)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U―8세부에서는 하남유소년이 수원FC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FC 디키타카(서울)가 부천파워 FS를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유소년 우승팀은 50만원, 일반부 우승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U―7세부의 교하 웨일즈(파주)와 수원월드컵 스포츠아카데미, U-8세부의 성남FC와 구리주니어, 일반부의 콜롬버스(수원)와 우니도스(고양)는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김영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로 개최돼 수준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공신력 있는 국내 최고권위의 대회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