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을 찾은 시민들이 4D입체영상물과 별자리 문화체험 등을 즐기고 있다. <사진=포천시청>

포천시는 오는 18일 천문 우주를 테마로 한 지상 3층 규모의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천문과학관은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아트밸리 내 전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체험시설이다.

4D입체영상물과 별자리를 투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최신식 망원경 6대가 설치돼 있는 천체관측실 등 천문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최첨단시설을 갖췄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천문과학관을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건물 리모델링에 반영해왔다.

오는 8월부터는 인터넷예매시스템을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의 문화예술 공간인 포천아트밸리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북부 지역에 대중 천문시설이 없어 많은 시민들이 천문 체험을 위해 타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수준 높은 천문 체험을 통해 어린이는 꿈과 미래를, 성인은 감동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dusxo5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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