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생가능에너지/마리우스 다네베르크 외/다섯수레= 최근 몇 년 사이에 재생가능에너지의 의미가 크게 부각됐다. 기후변화와 화석에너지 고갈에 따른 위기감 때문이다. 이 책은 먼저 재생가능에너지가 무엇인지, 재생가능에너지 공급이 독일에서 어떤 국민경제 효과를 가져왔고, 지원 법령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그다음으로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지열로 나누어 다양한 재생가능에너지를 개관해 본다. 값 2만6천800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나태주/푸른길=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나태주 시인은 “무엇보다도 시는 삶의 정직한 표현”이라고 말한다. 삶의 소소한 단면들을 ‘정직한 시’로 담아내는 시인, 나태주가 그의 새로운 시들을 모아 시집을 발표했다. “나는 나의 시를 두고 예나 지금이나 정직하기를 주문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나 시인의 말처럼, 시인의 시는 장황하거나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생활시’이고 ‘삶과 개인을 위한 시’이다. 값 1만원.



▶2014 전시박람회 우수아이디어 신상품 100/온라인페어/온라인페어= 지난해 전시박람회 출품된 아이템 중에서 우수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해 상세하고 매력적인 제품 소개와 함께 제품 개발에 얽힌 애환 등 뒷이야기, 대표자 및 R&D(기술 및 제품개발) 파트의 성공신화 등을 소개한다. 특히 우수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스토리와 객관적인 측면의 기업 및 제품정보, 기업 CEO 중심의 일문일답 등 으로 내용을 차별화했고 더불어 짜임새 있는 잡지 스타일로 기획됐다. 값 1만6천원.



▶절망의 재판소/세기 히로시/사과나무= 이 책의 저자는 도쿄대학 법학부에 재학중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최고재판소 조사관, 사무총국 등을 거친 엘리트 판사 출신이다. 스스로 좌파도 우익도 아니며, 자유주의자일 뿐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는 저자는 2012년 메이지대학 교수가 되기 전까지 33년 동안 자신이 몸담았던 재판소를 떠나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던 일본 사법부의 치부를 이 책을 통해 낱낱이 밝히고 있다. 값 1만5천원.



▶태양계 연대기/원종우/유리창= 고고학 유물, 고대사 관련 도서, 고대 문학작품, 성서에 현대 천문학 연구 성과까지 섭렵한 이 책의 저자는 BC. 1만 500년 이전 초고대에 지금 인류의 문명보다 훨씬 발전한 초고등문명이 있었다는 가설을 세웠다. 문명만이 아니라 태양계의 지구, 화성, 그리고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행성 등이 거대한 우주 제국을 이루고 있었다는 것. 이 책은 BC. 1만 500년, 지구와 화성, 행성Z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본다. 값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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