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교통사고

한화이글스 야구선수 김태균(31)이 빗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태균은 23일 0시 2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포르쉐 승용차와 조모(25)씨가 몰던 소렌토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두 운전자 모두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 선수는 한밭대교에서 스마트시티 방향으로, 조씨는 원촌동에서 엑스포과학공원 방향으로 각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전날 저녁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후 집으로 돌아가던 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태균은 신호에 따라 진행하다 조씨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녹화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태균은 김석류 전 아나운서와 2010년 12월 결혼했다. 현재 두 사람 사이에는 3살 된 딸이 있다.

사진=연합뉴스(김태균 교통사고)

   
▲ [김태균 교통사고] 23일 0시 2분께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앞 사거리에서 조모(25)씨가 몰던 소렌토 승용차와 부딪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의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