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전경. <사진=거제시청> |
경남도는 2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1곳을 추천했다.
추천 여행지는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피서 관광지 16곳,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힐링 관광지 6곳, 가족단위 체험 관광지 5곳, 공연이 있는 여름 축제 행사장 4곳 등이다.
피서 관광지는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 통영 비진도 산호빛 해수욕장, 양산 내원사와 원동 배내골 계곡, 산청 대원사 계곡, 김해 대청 계곡, 마산 저도 연륙교 등이꼽혔다.
힐링 관광지에는 고성 갈모봉 삼림욕장과 옥천사 템플스테이, 거창 힐링여행, 산청 동의보감촌, 창원 북면 마금산 온천, 합천 해인사 소리길이 추천됐다.
▲ 산청 대원사 계곡 |
체험 관광지는 산청 경호강, 고성 개천 나동 무지돌이 농촌 체험마을, 통도환타지아, 진주 명석면 비실 체험마을, 창원 고현 어촌 체험마을이 포함됐다.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는 거제 '바다로 세계로', 사천 세계타악축제, 통영 한산대첩축제 등이 있다.
경남도는 7~8월 공무원과 공공기관·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경남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 1천27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름휴가 여행지 선호도 조사에서 경남이 강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