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영 사망 애도

'위암' 유채영 사망에 김창렬·진재영 등 동료★들 애도 "사랑한다는 말밖에"

위암 투병 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했다.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위암 투병 끝에 향년 41세의 나이 생을 마감했다.

이날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적 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정말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했는데. 멀리 떠났네요. 그녀를 아는 모든분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기도해 주세요. 채영아. 아니 수진아 잘가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창렬은 지난 21일 유채영의 위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해 친구를 위로했다. 

유채영과 함께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진재영은 "아. 채영언니. 믿어지지가 않아. 언닌 누구보다 행복해야 했는데. 그동안 아픔 다 잊고 이제 아프지 말아. 하늘에서 편히 쉬어. 사랑한다 말밖에"라는 글로 애도했다.

방송인 하리수는 "착하고 예쁜 채영언니 하늘나라로 갔구나. 언니 예전에 고생한 것 말 못하고 다 가슴에 묻고 살아온 아픔 많았던 것. 전부 다 잊고 하늘에선 행복만 가득하길 빌어. 언닌 천당 갈 거야. 천사니까. 사랑해 언니"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개그우먼 신봉선은 "언니…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도할게요… 함께 방송했던 순간들이 머릿속으로 가슴속으로 지나쳐가네요. 언니… 이젠 아프지마세요.. 다들 언니가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언니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또 2AM 조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윤종신은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채영 사망, 김창렬 진재영 신봉선 연예인들 슬프겠다", "유채영 사망, 김창렬이랑 어릴 때부터 친구였구나", "유채영 사망, 김창렬 활동 시기도 비슷해서 더 짠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밖에 개그맨 김경진, 배우 최정윤과 서유정, 방송인 공서영,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 방송인 하하, 개그우먼 김미연, 가수 박선주, 방송인 샘 해밍턴 등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의 글을 보내고 있다.

유채영의 병실에는 강수지, 송지효, 김숙, 권진영 등이 병문안을 다녀갔으며 김현주를 비롯해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임종을 지켰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다.

사진=150엔터테인먼트(유채영 사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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