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카마 스튜디오 제공

박지성 김민지 결혼, 사회는 SBS 배성재 아나운서..."히딩크도 참석"

축구선수 박지성이 마침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지성은 아나운서 김민지와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이 인연을 맺도록 도왔던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맡고, 축가는 김민지와 입사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가운데 거스 히딩크 감독과 국내외 축구인사 등이 결혼 축하객으로 참석한다.

두 사람은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씨의 소개로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양가 부모님과 함께 조촐하게 가족모임을 가지기도 하고, 웨딩화보도 공개하는 등 결혼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결혼 후 박지성은 그동안 꿈 꿔오던 축구 행정가를 위해 영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예기자/

사진=카마스튜디오 제공(박지성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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