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곤 훈장 아들 김경민(왼쪽), 김봉곤 훈장

‘청학동 부자’ 김봉곤 훈장과 아들 김경민(14) 군이 ‘유자식 상팔자’에 3개월 만에 합류했다.

29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김봉곤 훈장의 복귀에 출연자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MC 오현경은 “훈장님을 오늘 처음 뵙는데, 정말 뵙고 싶었던 분이다. 훈장님의 아들 김경민 군도 정말 보고 싶었다”며 ‘훈장님 부자’를 반겼다.

이에 김봉곤 훈장은 “오랜만에 왔는데 다들 이렇게 반겨주시니 감사하다. 시청자 입장에서 지내다보니 ‘유자식 상팔자’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꼭 다시 출연하고 싶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MC 손범수가 “훈장님의 아들 김경민(14) 군은 잘 지냈는지?” 물었고 김경민 군은 “최근 몇 주는 시험 기간이라 일을 안 해서 지금까지는 잘 지냈다. 그런데 시험이 끝난 주말에는 비가 와서 고추밭에 장대도 못 꽂고 일을 미뤄놓은 상태다. 이제 방학도 했으니 아버지께서 일을 많이 시키실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며 나이답지 않은 하소연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변정수와 오현경은 “훈장님의 아들을 처음 보는데, 부모님을 존경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사춘기 내 딸과는 달리, 경민이는 너무나 예의바르고 착해 보인다. 저런 아들 하나 낳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JTBC ‘유자식 상팔자’ 60회 방송은 개편을 맞아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을, 출연자의 집에서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구성한 ‘사춘기 고발 카메라’와 사춘기 자녀들이 감히 부모의 순위를 매기는 ‘불효 톱10’을 선보인다.

새롭게 확 바뀐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JTBC ‘유자식 상팔자’ 60회 방송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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