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화예술협회가 30일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제11회 영화인문학세미나 및 영화상영’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정원 한국무용가의 ‘영남교방정춤’ 오프닝 공연과 함께 유민지 수원영화예술협회 부회장의 ‘명리학과 영화이야기’라는 주제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안태근(호남대 교수) 신임부회장과 송윤희(영화미술감독) 신임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집 ‘님이신가 아니신가’를 출간한 서춘자 시인에게 출간기념패를 수여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불멸의 연인’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명의 연인은 우리가 몰랐던 천재음악가들의 지독한 로맨스를 담은 영화다.

박병두 회장은 “우리는 흔히 삶이 영화같다고 이야기 한다. 어떤 모습으로든 영화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주의깊게 바라보고 살펴볼만한 대상”이라며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고 조금은 다른 삶을 살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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