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이 무브스 콜렉터의 컨템포러리 댄스 선봬

   
 

모든 움직임이 곧 춤이 되고 예술이 된다.

안산문화재단이 무브스 콜렉터의 컨템포러리 댄스 ‘플레이 더 제스처(Play the Gesture)’를 29~31일 3일간 별무리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춤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무브스 컬렉터(Moves Collectors)’를 결성, 몸이 가지는 언어에 초점을 맞춘 두 가지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는 성한철 안무가의 신작 ‘Ceremony(의식) : 누구를 위하여’이다.

공연에서는 우리가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의식인 기쁨과 슬픔, 기대나 두려움과 같은 감정 속에서 나도 모르게 행해지는 ‘Ceremony’가 과연 의도된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의식과 무의식에 관한 내용을 몸으로 표현하게 된다.

두 번째는 성한철·이상훈이 공동 안무한 ‘조각이야기 : part 2’이다.

여기에서는 무의미한 돌덩이에서 조각상이 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주체를 번갈아가며 조각상이 가지는 이미지와 그들만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몸의 움직임으로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게 되는 무브스 콜렉터는 ‘움직임 수집가들’이라는 뜻으로 2010년 결성, 젊은 에너지와 신선한 움직임으로 춤의 다양한 언어를 표현하는 컨템포러리댄스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문의 031-481-4022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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