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컬처 페스티벌(Green Culture Fes tival)’이 19일부터 10일간 인천시 연수구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열린다.

15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그린 컬처 페스티벌(Green Culture Fes tival)’은 GCF(녹색기후기금) 경제청사 입주를 기념하고 문화도시 송도를 지향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다.

그린 컬처 페스티벌에는 어반아트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에코 체험 부스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공연 등이 열린다.

‘시의 정원(The Poetic Garden)’을 주제로 열리는 작품 전시를 비롯해 송도 해돋이공원의 중앙 동산에는 지명경쟁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4점이 전시된다. 공원 산책로 곳곳에 인천대, 인하대 등 5개 대학의 학생들이 총 8점의 작품을 전시해 신진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12시부터 중앙 광장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워크숍 ‘뚝딱뚝딱! 함께 만드는 에코시티’가 진행된다. 에코시티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특별한 원목 건축 교구를 활용, 직접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또 20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는 중앙광장에서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의 ‘웰컴 투 철새의 도시, 인천’이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하는 친환경 캠페인 ‘해피예스 그린 페스티벌’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관객들과 소통하는 유쾌한 현대적 창작 연희와 신나는 비트의 퍼커션이 예정돼 있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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