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청소년국은 시복된 한국 순교자 124위를 기념하기 위해 주최한 독후감 공모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동백성마리아본당 정유진(예비신자) 양에게, 중등부 최우수상은 모현본당 이솔(헬레나), 고등부 최우수상은 비전동본당 최다경(리디아) 양에게 돌아갔다. 우수 본당상은 당수성령본당, 죽전본당, 본오동성요한세례자본당이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총 1천2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천주교 수원교구청 지하강당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시상자로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1-268-5313.



→한국문인협회 수원시지부(수원문인협회)가 주최한 ‘2014 수원문학상 작품상’은 은결 김순자(62·여) 시인에게 돌아갔다. 은결 시인은 ‘닭발’이라는 친근한 소재로 어머니의 그리움을 표현한 ‘닭발, 탁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4연으로 구성된 ‘닭발, 탁발’은 평소 콩나물, 무말랭이, 계란찜 같은 것들에 삶의 의미를 부여한 시인이 돌아가신 모친의 슬픔을 절제된 언어와 투명한 상징성으로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해주었다는 평이다.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11월18일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진행된다. 문의 031―258-9687.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이 경기도내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더책’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더책 자료실에는 강아지똥 등 195권의 유아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더책’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더책 로고가 부착된 책에 스마트폰을 접근시키면 된다. 글자를 터득하지 못한 유아나 시각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교육적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bkid.suwonlib.go.kr) 참조, 문의 031-216-9374.



→경기문화재단이 17일 경기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학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특색 있는 고유의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으로서 ‘지역학’의 역할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경기지역학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의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학의 개념과 역할, 경기지역학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문의 031-231-8577.



→부천문화재단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0일 ‘제 7회 부천시장배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 오리엔티어링은 보물찾기를 통해 신체적 건강과 모험심,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활동으로 북유럽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는 스포츠 활동이다. 가족 구성원 또는 경험도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팀을 나눈후 정해진 시간동안 나침반을 사용해 목표물을 가능한 많이 찾아오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 참조, 문의 032-344-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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