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이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

K-POP을 비롯해 국악, 클래식, 재즈, 외국 공연단 등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펜타포트 라이브클럽 파티’는 2014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프로그램으로 70~80년대 음악다방, 음악감상실, 라이브클럽 등 예전 인천의 명성을 되찾고, 클럽문화와 음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공연은 20일 중구에 위치한 3개 클럽에서 펼쳐진다.

‘글래스톤베리’에서 예술빙자사기단, 신포동블루스 등 4팀 공연이 있고, ‘버텀라인’에서 Sole, 쿠테렐라 2팀의 공연 ‘흐르는 물’에서는 김 마스터, 고명진의 공연무대가 열린다.

26일에는 부평 ‘락캠프’에서 나랑, 1984 등 4팀의 공연이 열린다,

10월 3일에는 연수구 ‘뮤즈’에서는 임정훈 밴드, 레이디스 등 3팀의 공연이 개최된다.10월 3일 송도 트라이볼에서는 ‘펜타포트 아시아뮤직스팟’이 개최된다.

▶Amazing Global Concert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 정기공연 ‘Amazing Global Concert’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22일에는 커플,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 다시 한 번 현대와 과거를 잇는 소리한마당을 선보인다.

23일에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K-TIGERS의 화려한 군무가 펼쳐질 예정이다.

24일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소리꾼 오정해와 아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협연이 펼쳐진다.

25일에는 베트남 단보우, 몽골의 여칭, 한국의 대금과 장구 등 각국의 전통악기로 구성된 환상적인 시나위를 선보이는 ‘아시안 뮤직 앙상블’, 화려한 탈과 무대의상으로 꾸며진 필리핀 대표축제 ‘마스카라 페스티벌’의 대표 퍼포먼스로 유명한 ‘필리핀바콜로드’ 댄스팀, 2014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에 빛나는 중국 전통악기 고쟁 연주자 팽려영이 이끄는 앙상블과 사자춤 퍼포먼스가 결합된 ‘중국 KC앙상블과 표한사자단’의 이색적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6일 정기공연 마지막 날에는 팝페라 가수 폴포츠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고품격 공연이 마련돼 있다.

▶지구촌 음악축제, ‘스카이 페스티벌’=최정상급 K-POP 가수와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감동과 열정의 음악축제가 오는 27(토)과 28일(일) 이틀간 인천공항공사 청사 앞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한류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 2PM, 카라, 씨스타, 태티서, 에일리, 블락비 등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둘째 날인 28일 오후 6시에는 ‘Classic Festival in Incheon Airport’가 열린다. 소프라노 가수 조수미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로 각광받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출연한다.

이어, 우리나라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온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이끄는 90인조 인천시립 교향악단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가 더해져 스카이 페스티벌 폐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메인공연 외에도 낮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또한 풍성하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세계 각국 공연단의 전통문화 공연과 공군 군악대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개항문화지구 아트프로젝트=인천시 중구는 오는 20일(토)을 시작으로 21일(일), 9월 27일 ~ 10월 25일(매주 토)까지 아트플랫폼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제2회 개항장 문화지구 아트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과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작가 및 예술가, 공방 등의 시설을 운영하는 운영자들 20여개 팀이 함께 참여하는 동네박람회와 버스킹 공연,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동네박람회는 체험부스(한지·도자기·섬유공예 등)와 각 시설의 대표상품 및 손수 만든 제품(수제빵, 우드버닝엽서, 버블티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재즈, 인디락, 브루스 등의 버스킹 공연 펼쳐질 예정이다.

이진호기자/jinair2000@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