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석 지음 | 학고재 | 216페이지

   
▲ 광고천재 이제석

지방대 출신의 별 볼 일 없는 간판쟁이였던 이제석. 하지만 뉴욕으로 건너간 지 2년 만에 뉴욕 원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클리오 어워드 동상, 애디 어워드 금상 등 세계 유수의 국제 광고제에서 무려 29개의 메달을 휩쓸게 된다.

공모전 신화를 기록한 그는 세계 최고의 광고 대행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고, 이제 그만의 광고를 만드는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광고천재 이제석’은 그의 광고 세계와 아이디어 필살기, 뉴욕에서의 삶과 직업 정신에 대한 단상을 담은 책이다.

책에는 공익광고에 대한 열정과 초판 출간 후 3년 동안의 성과가 담겼다.

광화문 한복판에 이순신 장군상 대신 세운 ‘탈의중’ 박스, 지구에서 가장 비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레이싱 게임 빌보드, 국립현대미술관 공사 가림막에 그린 올누드 모나리자 등 차원이 다른 이제석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최신 광고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유쾌하고 기발한 에피소드와 창의력 넘치는 발상법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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