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AP=연합뉴스

 미국 여성 유명인들의 노출 사진이 또 인터넷에 유포됐다고 TMZ 등 현지 온라인 매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에 따르면 이날 미국 온라인 익명게시판 '포챈'(4chan), 뉴스 공유 웹사이트'레딧'에는 할리우드 여배우 킴 카다시안, 바네사 허진스와 여자축구 스타 호프 솔로의 노출 사진이 올라왔으나 곧 삭제됐다.

 또 이날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지난달 사진이 유출돼 피해를 본 제니퍼 로런스를 비롯해 오브리 플라자, 메리케이트 올슨, 헤이든 파네티어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개인적인 동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됐다고 전했다.

   
제니퍼 로런스. AP=연합뉴스

 이번 유출도 해킹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매체들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유명인 100여명의 노출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제니퍼 로런스, 리애나, 에이브릴 라빈, 앰버 허드 등 할리우드 여배우·가수들이 피해를 봤다.

 당시 피해자 일부의 아이클라우드(애플의 데이터 저장 서비스) 계정이 해킹당한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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