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단장에 김종구(45) 부천시청 비서1팀장이 선임됐다.

구단주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FC의 최근 성적 부진과 재정악화에 대해 직접 운영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 부천시청 비서팀장을 부천FC 단장으로 선임 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단장은 부천출신으로 부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경기일보 기자, 부천시청 비서1팀장을 역임했다.

김 단장은 “현재의 부천FC의 문제는 열악한 재정상태에 따른 사기저하로 판단된다. 주어진 시간 내에 빠르게 메인스폰서 확보에 주력하고 구단 정상화에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오택보기자/tb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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