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부 에어로빅스 체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산시 선수단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정선기자

고양시는 4개종목, 군포시는 3개 종목서 각각 우승하며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1,2부에서 최다종목을 석권했다.

고양시는 20일 수원체육관 등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결과 1부 태권도와 볼링에서 종목 우승을 추가하며 모두 4개 종목을 제패했다.

고양시는 이날 태권도에서 240점을 획득하며 의정부시(200점)와 용인시(130점)를, 볼링에서 9천67점으로 안양시(8천849점)와 화성시(8천836점)를 각각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고양시는 탁구, 보디빌딩을 포함해 4개 종목서 1위를 차지했다.

성남시는 인라인스케이팅에서 188점을 마크하며 광명시(114점)와 안양시(95점)를, 에어로빅스 체조서 730점으로 수원시(699점)와 안양시(697점)를, 게이트볼서 180점으로 화성시(170점)와 김포시(140점)를 각각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3개 종목을 제패했다.

안산시는 배구서 800점을 획득, 남양주시(550점)와 광명시(31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당구를 포함, 2개 종목서 우승했다.

군포시는 2부 경기 볼링서 8천590점을 마크, 구리시(8천561점)와 가평군(8천533점)을 제치고 우승을 추가했다.

전날 배드민턴과 합기도서 우승했던 군포시는 이로써 3개 종목서 정상에 오르며 2부서 최다종목을 석권했다.

오산시는 에어로빅스 체조서 706점으로 이천시(700점)와 구리시(698점)를 제치고 우승하면서 테니스 포함, 2개 종목을 석권했고 등산서 1위를 차지했던 양평군은 게이트볼서 정상에 오르며 역시 2개 종목을 제패했다.

의왕시는 배구에서, 여주군은 태권도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안양시와 의왕시는 성취상을, 수원시와 양주시는 모범상을, 수원시와 군포시는 경기력상을 1,2부서 각각 수상했고 축구연합회는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내년도 제26회 도생활체육대축전은 의정부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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