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단원미술제’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단원미술제는 지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술부문 수상작품 전시회와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안산의 가을을 미술축제로 물들인다.

앞서 열린 단원미술제 미술부문 공모에서 서양화구상 부문에 시원상씨의 ‘A Landscape In Mind - position’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성재현(한국화), 이규선(비구상), 김대우(수채화), 이상미(판화), 유정민(공예입체), 최중갑(조각)이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에 이들 작품을 비롯해 총 330여 점의 입상작품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단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더불어 단원미술제 특별전시인 ‘안산선정작가전’에서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세중, 홍란 작가의 전시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어린이화원교실, 자화상 그리기, 행려풍속도 만들기, 전통탈 만들기, 얼굴표정 그리기, 희망만국기와 희망나무 만들기 등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람객 누구나가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26일 코믹마임, 버블쇼, 요요퍼포먼스 등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과 거리로 나온 예술팀의 음악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481-0503.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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