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 위암 투병 |
이외수, 위암 판정 “긴 투병에 들어간다…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
소설가 이외수(68)가 위암 투병 중임을 털어놨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 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습니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특히 이 글은 전날 이외수가 “위출혈로 입원해 있습니다. 어제부터 각종 검사 및 수혈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이외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위출혈을 의심하고 춘천의 내과에 들러 내시경을 찍었더니 위 몇 군데가 형편없이 헐어 있었고 염증도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외수는 최근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출간 기념 팬 사인회와 영화 ‘다이빙벨’ 시사회 참석 등 외부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연합뉴스(이외수 위암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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