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빙자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한 인터넷 매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3일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여성을 유인해 성추행 한 혐의(강제추행)로 A 인터넷 매체 대표 홍모(6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홍 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께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채용공고를 보고 찾아온 여성 B(25)씨를 껴안고 자신의 신체를 접촉시키는 등 성추행 한 혐의다.
홍 씨는 채용공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회사를 찾은 A씨에게 "특별채용을 해주겠다"며 유인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구민주기자/km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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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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